줄거리
구라라(고아라)는 재벌집의 딸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빠의 보호아래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피아노를 치기는 했지만, 마지막 콩쿨 대회에서 작은별을 치고 은퇴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라라의 아빠(엄효섭)는 라라를 응원해주었습니다. 라라는 아빠의 바람대로 의사와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날 아빠의 회사가 부도가 났습니다. 라라는 전세사기도 당했습니다. 세상밖으로 나온 라라는 SNS의 도도솔솔라라솔의 ID를 갖은 사람으로 부터 은포라는 도시로 초대를 받습니다. 라라는 은포에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결혼식날 마주쳤던 선우준(이재욱)과 만나게 됩니다. 준은 이 도시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살곳 없던 라라에게 진헤어 원장(진숙경-예지원)의 집에서도 살게 해줍니다. 진원장(예지원)의 고3딸이 있었습니다. 진하영(신은수)은 선우준을 좋아해서, 처음에는 라라를 경계했습니다. 하지만 하영은 어느 날 부터 라라에게 곁을 내주고 좋아하게 됩니다. 라라는 은포에서 피아노 학원을 개원합니다. 그곳에 동네에 폐지줍던 만복할아버지(이순재) 가 등록을 합니다. 할아버지의 소원은 소녀의 기도를 연주하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어려워서 매일 까먹는 할아버지 때문에 라라는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학원생이 등록을 합니다. 신재민(송민재)는 피아노의 천재였습니다. 하지만 집안의 형편이 어려워서 피아노를 치지 못했습니다. 라라는 이 둘을 위해서 피아노 학원 자체 콩쿨을 열게 됩니다. 이 콩쿨대회에는 서울에서 번아웃 증후군으로 힘들어서 내려와 있던 차은석(김주헌) 도 참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선우준도 참여를 하기로 되어있었습니다. 선우준은 원래 서울 대형병원의 원장님 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눈앞에서 죽어간 친구를 구하지 못한 죄책감과 사랑이 없는 가족의 모습에 실망을 해서 도망자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콩쿨대회에는 선우준은 그저 영상으로 참여하게 되고, 돌아올 수 없게 됩니다. 선우준이 백혈병에 걸려서 죽었다고 했습니다. 선우준을 모두 잊고 살던 5년후에 갑자기 선우준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게 선우준과 구라라는 다시 잘 만나게 되고 드라마가 끝이 납니다.
배우들의 재발견
이곳에서 이재욱은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이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그리고 어쩌다 발견한 하루,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이후 찍은 드라마 입니다. 드라마의 맡은 역할들의 다양함을 통해서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선우준의 캐릭터에 맞게 어딘가 묘한 분위기가 나는 이재욱 배우와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라라의 남편이 될뻔한 인물을 연기한 문태유배우는 정말 짧게 나오긴 했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1에서 이미 용석민으로 얼굴이 알려져서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사랑의 이해에서도 소경필 역할을 맡으면서 본인만의 연기를 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주헌(차은석역할)배우는 드라마 이곳저곳에서 조연 역할을 하면서 감초 역할을 맡은 것 같습니다. 아역 배우 송민재(신민재역할)는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 나오면서 얼굴을 제대고 알렸습니다. 이 작품 이후 갯마을 차차차 에서도 나오면서 성장중인 것 같습니다. 좋은 배우로 성장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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