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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왕의 가슴아픈사랑 <옷소매 붉은 끝동>등장인물소개,줄거리와리뷰

by 드라마좋아하는아줌마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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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홈페이지

애절하고 절절했던 정조의 사랑이야기가 있는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보았습니다. 

등장인물소개

이산(이준호)- 적통의 원손으로 태어난 차기의 군주였던 세손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해야 했습니다. 할아버지인 영조가 원하는 이상적인 군주가 되기 위해선는 절대 눈 밖에 나서는 안됐습니다.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주변의 사람들을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주변사람들 모두 할아버지의 눈과 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본인을 스스럼없이 대하던 궁녀를 만났습니다. 성덕임(이세영) 은 궁녀의 생각시로 들어옵니다. 그녀는 돈을 벌고 싶었습니다. 돈을 벌어서 오라비와 함께 도성에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필사일과 전기수 노릇을 하면서 돈을 벌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목숨과도 같은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김복연(이민지). 배경희(하율리),손영희(이은샘) 입니다.  친구들은 궁녀가 돼서 승은을 입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덕임은 승은을 입고 싶지 않았습니다. 승은을 입으면 본인의 꿈을 실현시킬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홍덕로(강훈)는 이산의 최측근이었습니다. 이산을 왕으로 만들고자 늘 계산했습니다. 이산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산이 왕이 된 이후로 이산의 권력을 힘입어 자꾸만 선을 넘습니다. 이산이 왕이 된 이후로 본인의 동생을 중전의 자리에 앉히려고 합니다. 하지만 홍덕로의 동생은 일찍 죽게 됩니다. 그 이후 홍덕로는 이산을 향해 마음이 점점 변질되어 갑니다.  영조(이덕화)는 아들을 죽음으로 내몰았습니다. 그래서 늘 세손에게만큼은 더 냉정했습니다. 본인의 부인이 죽었지만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세손은 오지 못하게 합니다. 영조는 부인의 장례식에서 생각시 하나를 만나게 됩니다. 생각시에게 부인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제조상궁(박지영)은 늘 높은 자리에 오르고 싶었습니다. 궁녀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승은을 입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승은은 본인의 몫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제조상궁은 궁녀들을 더 단속합니다. 궁녀들 안에 조직을 만듭니다. 서상궁(장혜진)은 덕임의 스승이었습니다. 덕임을 누구보다 아꼈습니다. 그리고 서상궁은 제조상궁이 만든 궁녀 안에 조직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  강태호(오대환)는 이산의 호위무사로 이산을 가장 옆에서 지켜주는 사람입니다. 

줄거리

 이산은 어렸을 적부터 늘 바른사람이었습니다. 할아버지가 화가 나지 않게 늘 할아버지의 눈치를 살피는 사람이었습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너무나 그곳에 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영조가 그곳에 가면 안 된다고 하여서 갈 수 없었습니다. 너무나 가고 싶었던 이산은 몰래 갔다가, 그곳에서 생각시를 마주칩니다. 생각시와 함께 있는데, 영조가 갑자기 들어옵니다. 생각시 덕분에 그곳을 몰래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산은 그 생각시가 늘 궁금한 상태로 성장하게 됩니다. 세손이 되어도 여전히 본인 주위에는 본인을 위협하는 사람만 가득했습니다. 그럴수록 이산은 더 냉철해져야 했습니다. 백성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가득했지만 궁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냉정했습니다. 이런 이산옆에는 어렸을 적부터 같이 컸던 홍덕로가 있었습니다. 홍덕로는 늘 이산을 왕으로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늘 그를 위해서 많은 정보를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리고 일 처리도 완벽했습니다. 그런데 이산이 어느 날부터 한 궁녀를 관심 가져합니다. 그 궁녀가 궁금했던 홍덕로는 덕임을 예의주시 하게 됩니다. 덕임은 처음에 서고에서 이산을 만났지만 본인의 주인임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서로 티격태격하게 됩니다. 하지만 덕임이 이산을 세손으로 알아차린 후 덕임은 이산을 주인으로 대합니다. 그렇게 덕임은 이산 곁에서 계속 이산을 주인으로 돕습니다. 하지만 이산은 덕임이 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그래서 승은을 내려주려고 합니다. 덕임은 계속 거절합니다. 결국 덕임은 승은을 입게 됩니다. 승은을 입었지만 덕임은 외로운 날이 더해갑니다. 가장 친한 친구들도 본인을 자꾸 후궁으로만 대합니다. 어머니 같았던 서상궁도본인을 스승으로 대합니다. 지아비가 된 이산을 정사의 많은 일들을 하느라 본인을 뒷전에 두는 것만 같습니다. 결국 덕임은 출산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산은 덕임의 죽음이 슬프지만 여전히 정사일에 매달립니다. 그리고 더 백성들을 생각하고, 백성들을 생각하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리뷰

지도자는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외로운 길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척자가 된다는 것은 더욱더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조선시대의 정조시대는 태평성대를 이뤘던 시기입니다. 그만큼 백성을 사랑했던 정조였습니다. 그래서 개인의 삶은 없었습니다. 왕으로만 살아갔습니다. 그래서 더 외로웠던 것 같습니다. 본인이 가장 총애했던 홍덕로도 본인의 마음을 안다고 생각했고, 자기가 의지했던 여인도 본인에게 마음을 열어주지 않아서 더 외로웠습니다. 이산은 외로움을 잊고자 더 일에 열중했던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훌륭한 지도자가 있기에, 백성들의 삶이 더 행복했던 같습니다.  한 사람의 헌신이 많은 사람의 행복을 이끌어 낸 것 같은 성경적인 원리의 모습도 보입니다.  사람은 스스로를 이해해 주고 용납해 줘야 더 외롭지 않은 사람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산의 여인이었던 덕임은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았습니다. 늘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를 위해서면 본인의 행복이 지속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덕임은 외로웠던 이산이 더 신경 쓰였던 것 같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너무 외롭기보다는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한 명 정도만 있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권력의 단맛이 어떤 것인지도 보여주는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홍덕로는 계산적인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떨 때는 충성스럽게 일했습니다. 하지만 이산이 점점 왕위에 가까워지자 그를 더 이용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권력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권력의 단맛이 어떤 것인지 잘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권리와 의무 속에서 권리만 주장하는 사람이 아니라 권리와 의무를 같이 이행하는 사람이 더 멋진 사람인 것 같습니다. 또한 조선시대의 후궁들의 삶이 여자로서 행복하지는 않을 수도 있었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한 남자를 여럿이서 나눠 같고, 그것을 질투하지 않아야 합니다. 후궁의 삶이 여자로서는 행복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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