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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상큼함이 담겨있는 <쌈, 마이웨이> 등장인물,줄거리,리뷰

by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 2023.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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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드라마 쌈마이웨이

4명의 청춘들이 함께 모여서 서로 성장하는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등장인물

고동만(박서준)은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였습니다. 실력이 출중해서 잘 나갈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한 번의 실수로 태권도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청소업체에서 일을 하지만 만족하지 못합니다. 그러고 나서 격투기 선수로 전향합니다. 격투기 선수를 하면서 다시 꿈을 향해 달려갑니다. 최애라(김지원)는 고동만의 여자사람 친구였습니다. 아나운서를 꿈꾸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백화점에서 안내를 맡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좌절하지 않고 늘 꿈을 향해 달려갑니다. 고동만과는 늘 썸만 타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격투기의 아나운서로 전향하면서 꿈을 펼칩니다. 김주만(안재홍)은 동만이의 고등학교 친구입니다. 동만이의 고향친구인 설희가 7년째 연애 중입니다. 그런데 설희와 권태기가 오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후배가 자꾸 다가옵니다. 동만이와 설희의 관계가 자꾸 흔들립니다. 백설희(송하윤)는 주만이와 회사에서 비밀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늘 주만이를 배려하고, 주만이와 결혼도 하고 싶습니다. 근데 주만이가 자꾸 그러지 않는 것 같아서 속상합니다 박혜란(이엘리야)은 동만이의 전 여자친구입니다. 동만이와 헤어졌는데 동만이 곁에서 자꾸만 맴돕니다. 그런 혜란이 애라는 자꾸만 신경이 쓰입니다. 최천갑(천배수)은 애라의 아버지 닙니다. 애라를 혼자 키우면서, 더 무서운 아빠여야 했습니다. 황복희(진희경)는 동만이와 애라가 살고 있는 건물 주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애라의 친모였습니다. 황장호(김성오)는 동만이의 코치입니다. 동만이의 실력을 알아차리고, 동만이에게 계속 운동을 권유합니다.

줄거리

동만이, 애라, 설희는 모두 같은 고향 출신입니다. 그리고 주만이는 동만이의 고등학교 친구입니다. 그렇게 4명은 지금 서울의 한 집에서 이웃으로 살고 있습니다. 동만이는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가 꿈이었습니다. 애라는 아나운서가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둘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애라는 친구의 결혼식에 가서 사회를 보게 됩니다. 이 모습에 반한 무빈이 애라에게 고백을 합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무빈과 친구들은 애라를 두고 내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에 화가 난 애라는 무빈의 친구들과 싸움이 붙고 애라가 맞게 됩니다. 이 모습을 본 동만이 화가 나서 무빈의 친구들을 모두 때리고, 경찰서로 가게 됩니다. 경찰서에 찾아온 사람은 다름 아닌 동만의 코치였습니다. 동만의 코치는 동만에게 계속 운동을 하자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결국 동만은 격투기 선수가 되려고 합니다. 애라는 계속 본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번번이 아나운서의 꿈을 꾸지만 자꾸 실패합니다. 결국 본인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게 많았습니다. 의기소침해 있던 애라를 달래주는 건 동만이 었습니다. 동만과 애라는 늘 애매한 관계선에 놓여있었습니다. 이런 동만 앞에 동만의 전 여자친구가 혜란이 이혼을 하고 나타납니다. 혜란 때문에 애라는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혜란이 애라의 마음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런 동만과 애라의 친구 설희는 주만이와 7년을 연애하고 있었습니다. 주만이가 공부할 때 뒷바라지 하면서 연애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주만이가 자꾸 결혼이야기를 하면 머뭇거립니다. 주만은 회사에 들어온 예진에게 자꾸만 눈이 갑니다. 설희는 예진이를 자꾸 신경 쓰는 주만에게 화가 납니다. 결국 주만은 예진의 집에서 따로 잠이 듭니다. 이 모습을 본 설희는 주만에게 헤어지자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주만은 그럴 수 없다며 결국 계속 매달리게 됩니다. 설희와 주만이도 오해를 풀고 결국 잘 이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애라도 동만의 격투기 하는 곳에서 사회를 보면서 최초로 격투기경기의 MC가 됩니다. 동만과 애라가 살고 있던 빌라의 주인은 알고 보니 애라의 친엄마였습니다. 본인을 왜 버릴 수밖에 없었는지 이야기를 들으며, 이 오해도 풀리면서 드라마가 끝이 납니다. 

리뷰

요즘 청춘들이 살기 힘들다고 말하는 시대입니다. 꿈보다는 모두 자기의 현실과 타협하며, 적당히 살아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모습이 잘 그려져 있었습니다. 여주인공인 애라는 아나운서가 되려고 합니다. 면접을 볼 때마다 경력이 없다며, 타박을 받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럴 때마다 주눅 들기보단 본인은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고 이야기합니다. 본인이 처해있는 상황에 대해서 슬퍼하거나 낙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을 탓하는 여주인공의 모습이 멋있어 보였습니다. 본인에게 책임을 묻지 않고 당당하게 세상과 맞서는 모습에 자존감이 높은 여주인공 같았습니다. 또한 본인이 원하던 뉴스의 앵커는 아니었지만 , 자기만의 형태로 꿈을 완성시킨 모습입니다.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멋진 꿈의 모습이 나온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동만이의 코치의 모습을 보면서 스승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동만이 스스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묵묵히 기다려줍니다. 절대 강요하거나 재촉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또 운동을 하려고 할 때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스승은 이런 사람이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자리에서 묵묵히 기다려 주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여자사람친구와 남자사람친구의 묘한 감정선도 잘 그렸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진정한 커플이 되기까지 많은 고민들을 해야 하는 것도 현실을 제대로 반영한 드라마라고 생각했습니다.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부모님들도 늘 지지해 주고 격려해 줍니다. 나는 어떤 부모가 돼야 할지도 생각해 보았던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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