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운동 시절 그곳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오월의 청춘>을 보았습니다.
줄거리
황희태(이도현)는 아버지의 황기남(오만석)의 명령으로 선자리를 나가게 됩니다. 맞선 상대는 광주의 방직공장의 사장의 딸인 이수련(금색록)이었습니다. 하지만 맞선 상대인 이수련도 그 선자리에 나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기 친구인 김명희(고민시)에게 부탁을 합니다. 김명희는 맞선상대에게, 거절받게 된다면 이수련이 대신 김명희의 독일가는 비행기표를 발권해주기로 했습니다. 김명희는 그렇게 맞선상대를 만나러 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황희태에게 거절할 수 있도록 계속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하지만 황희태는 이미 김명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만남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하지만 김명희는 황희태를 거절하고 본인이 맞선자리에 친구대신 나왔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도 희태는 명희에게 고백을 합니다. 하지만 명희가 고등학교 시절 본인이 퇴학을 당하게 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사건에 바로 희태 아버지가 관련이 되어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명희는 희태를 더 거절하게 됩니다. 그 사이 희태와 수련은 결혼이야기가 오고 갑니다. 그리고 약혼을 하게 됩니다. 서로 둘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고, 양가의 부탁으로 서울에 올라와서 신혼생활을 하게 됩니다. 희태의 마음에 명희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 수련은 본인은 민주화 운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희태는 명희를 데리러 광주로 옵니다. 광주에서 빠져나오려고 하는데 밤사이에 계엄이 확대가 됩니다. 빠져나오려고 하는데,명희와 희태는 갈라지게 됩니다. 그렇게 명희는 죽게 되고 희태는 삶을 살게 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40여년의 삶을 살다가 명희의 사체를 찾고 드라마가 끝이납니다.
시대상황
5.18의 역사는 가슴 아픈 역사입니다. 이 역사를 알려지기 전까지는 많은 오해들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역사는 민주화 운동의 한 역사이었습니다. 5.18역사를 배경으로 많은 영화나 드라마들도 만들어 졌습니다. 택시운전사, 화려한휴가등 많은 영화들이 만들어 졌습니다.이 드라마는 5.18 사건의 중심 보다는 그곳에서 청춘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느지, 그리고 그곳에서 사랑하는 연인들이 많은 이유로 헤어졌음을 그렸던 드라마 여서 더 마음이 아픈 드라마 였습니다. 특히 희태와 명희가 헤어지고 현재까지 그 시체를 찾고 다니는 희태의 모습이 현대에서 누군가의 모습을 대변하는 것 같습니다. 5.18 역사는 지금도 여전히 현재의 아픈 상황임을, 그리고 그 선배들이 있었기에 지금현대의 우리가 있음을 보여주는 그런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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