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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by 드라마좋아하는아줌마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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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드라마-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지의 5년 만의 멜로드라마 복귀작입니다. 손예진과 정해인의 아는 동생사이에서 연인사이로 발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등장인물

윤진아(손예진) 커피회사의 슈퍼바이저입니다. 일처리도 꼼꼼하고 점주들도 능숙하게 대하는 모습들로 인해서 회사 내에서 신망이 두텁습니다. 부모님의 결혼압박은 계속됩니다. 결혼하려고 했던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면서 헤어지게 됩니다. 진아에게는 어렸을 적부터 같이 지내던 친구 서경선(장소연)이 있었습니다. 경선은 첼리스트가 꿈이었으나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본인들을 버리고 떠나가셨습니다. 그래서 서경선은 오로지 동생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는 게 본인의 꿈이었습니다.  서준희(정해인) 서경선의 동생입니다. 어렸을 적 풍요로운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집안의 많은 것이 바뀌고 미국에 유학에 3년을 갔다 왔습니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어렸을 적부터 알던 윤진아에게 마음이 가면서 점점 더 한국에 남고만 싶어 집니다.  윤상기(오만석) 윤진아의 아빠입니다. 늘 성실하게 일을 했습니다. 온유하고 겸손했습니다. 김미연(길해연)은 진아의 엄마입니다. 신랑의 퇴임 이후 더 신경이 쓰이고 자녀들의 일을 좌지우지하려고 합니다. 

줄거리

윤진아는 어렸을 적부터 평범하게 자랐습니다. 회사 안에서도 출중하게 일을 잘하기도 했습니다. 좋은 게 좋은 거려니 하는 성격에 회식자리에 가서도 잘 지냈습니다. 그런 윤진아에게 사람들은 윤탬버린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윤진아도 점점 변하려고 합니다. 직장 내에서 성희롱의 문제들이 점점 불거지면서 , 윤진아도 변화하려고 합니다. 회사 내의 문제도 너무 복잡한데 남자친구와도 헤어지게 됩니다. 그러던 중 준희가 해외에 유학을 마치고 들어옵니다. 어렸을 적부터 함께 지냈던 준희와의 관계가 애틋해집니다. 이성적으로는 둘의 관계가 안될 것 만 같아서 고민을 많이 해봅니다. 하지만 준희와 진아는 그럴수록 더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이 둘의 관계를 처음 알았던 경선도, 승호도 반대를 합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이 둘의 관계는 더 애틋해집니다. 그런데 이 둘의 관계를 진아의 어머니에게 들키고 맙니다. 미연은 준희가 아들의 친구로 있는 것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진아의 남자친구로는 탐탁지 않습니다.  이 둘 때문에 진아의 아버지와 준희의 아버지가 서로 만나게 됩니다. 준희아버지는 둘의 관계를 준희모가 반대하고 있단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술을 마신 이후 둘은 이 문제로 싸우게 됩니다. 준희의 아버지를 데리러 왔던 경선에게 미연은 모진 말을 내뱉습니다.  둘 때문에 경선과 진아도 어색해지는 사이가 됩니다. 결국 둘의 사랑으로 인해서 모두가 불행해졌다고 생각한 진아는 헤어짐을 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진아는 결국 부모님의 간섭도 귀찮고, 서울에서의 생활이 지쳐서 제주도로 떠납니다. 그런 진아를 준희가 다시 찾아오게 되고 끝이 답니다. 

리뷰

자녀만이 유일한 자랑이라고 생각한 준희의 엄마는 자녀를 통해서 본인의 지나온 삶을 보상받고 싶어 합니다.  자녀들이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라고 합니다. 자녀는 하나의 인격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꿈을 자녀의 성공으로 보상받으려는 심리를 경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스스로의 삶의 경계선이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일을 하든 본인의 친구를 만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자녀의 성공이 본인의 삶의 자라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저희 아들들도 성장한 것은 아니지만 저도 이 마음을 늘 경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진아는 사랑을 잘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늘 외로운 사랑, 늘 외로운 연애를 합니다. 연애는 서로의 마음이 오고 가는 것이 연애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진아는 감정이 무엇인지 정서가 무엇인지 늦게 알아차렸기 때문에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감정과 정서를 어떻게 하면 더 잘 알아차리게 할 수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럴려면 우리는 정서를 더 잘 알아차릴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진아의 친구이자 준희의 누나인 경선은 동생을 위해서 늘 헌신합니다. 누나이지만 엄마로 사는 경선의 삶도 너무 외로워 보입니다. 이 외로움을 달래줄 것이 동생과 본인의 성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멜로드라마인 듯 하지만 어쩌면 한 사람의 성장이 있는 드라마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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