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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서른,아홉> 죽음에대해서생각해보며~등장인물,줄거리

by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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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서른,아홉

마흔을 코 앞에 둔 3명의 친구들, 이들에게는 어떤 마흔의 삶이 그려지게 될지, 궁금해하면서 눈물을 쏟으며 보았던 드라마입니다. 

등장인물소개

 차주희(손예진)- 피부과 원장이고, 입양아 입니다. 친부모님을 찾으러 갔다가 지금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정찬영(전미도)-지금은 연기선생님이지만, 원래는 배우가 꿈이었습니다. 함께 배우를 준비하던 남자친구는 연애기획사 사장이 되었고, 유부남도 되었습니다. 장주희(김지현)-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늘 소심하던 친구였고, 고 3 때 수능을 봐야 하는데 엄마의 암 수술로 인해서 수능을 보지 못하고 백화점에 취직을 하면서 일을 하게 됩니다. 김선우(연우진)-피부과의사이고, 미국에서 살다가 한국에 들어와서 차주희가 하는 성형외과의 의사로 들어오게 됩니다. 김진석(이무생)-연애기획사 사장이고, 유부남이 되었지만, 원래여자친구였던 정찬영과의 관계를 놓지 못합니다. 박현준(이태환)-신라호텔의 중식세프였으나 자신의 식당이 하고 싶어서 본인의 중식당을 오픈하게 되고 여자친구와도 헤어지게 됩니다. 

줄거리

마흔을 앞둔 3명의 친구들은 중학생때 차주희가 본인의 친엄마를 찾으러 가던 곳에서,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20여 년의 우정을 함께 해온 그들이었습니다. 39살이 되었고, 이제 마흔이 되면 각자 무엇을 할지 계획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찬영이가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됩니다. 이 소식을 제일 처음 알게 된 차주희는 어떻게든 항암을 해보자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찬영이는 마지막의 인생을 병원에서 보내고 싶지 않고, 본인이 하고 싶은 것들을 다 하면서 살고 싶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찬영이의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준비하게 됩니다. 차주희는 원래는 안식년을 가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찬영이의 이야기를 듣고 본인의 안식년을 친구를 위해서 반납하기로 합니다. 정찬영은 본인이 하고 싶었던 꿈인 연기자에도 지원하게 됩니다. 찬영이의 버킷 리스트 중인 하나인 차주희의 엄마를 찾아주려고 합니다. 차주희의 엄마를 찾던 중 원래 차주희의 엄마는 돈을 밝히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차주희의 엄마 때문에, 장주희의 엄마가 아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둘은 약간 어색해지기도 하였지만 결국 다시 화해합니다. 또한 찬영이의 남자친구였던 김진석은 찬영이의 시한부 인생을 듣게 되자, 이혼을 하고 찬영이의 옆에 있게 됩니다. 찬영이가 가기 전 마지막 생일날 친구들은 찬영이를 위해서 아름다운 장례식을 준비해 줍니다. 본인이 이제까지 만나고 싶었지만 만날 수 없었던 사람들을 모두 한자리 부르고 그곳에서 본인은 이제 곧 떠나니 늘 행복하게 살라고 하며 찬영이는 결국 친구들 곁을 떠나게 됩니다. 늘 이들을 그리워하며 남겨진 사람들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개인리뷰

입양을 위해 충분히 고민했던 차주희 가정과 입양을 위해 가족모두가 합의하지 않았던 김선우 가족- 차미조는 10살에, 다섯살인 차주희를 만나게 됩니다. 차주희를 만나기 위해서 먼저 친해지려고 노력했고, 가족 모두의 합의하게 차주희를 입양하게 됩니다. 키우면서 한 번도 차미조만 편애한 적이 없었습니다. 늘 사랑이 가득한 차주희의 가정이었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입양된 것에 대해서 전혀 창피해하거나, 부끄러워한 적이 없었습니다. 한 아이를 양육하기 위해서는 그리고 입양하기 위해서는 가족 모두의 동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차주희에게 늘 사랑을 표현해 줬던 부모님을 보면서 사랑은 표현해야만 더 사랑다워지는 것 같습니다. 차주희의 가정과 달리 김선우 가족은 엄마와 아들만 입양에 대해서 동의했습니다. 아빠는 동의한 듯 보였지만 사실은 어쩔 수 없이, 그리고 사회적 위치 때문에 동의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김선우의 엄마의 죽음으로 인하여, 김선우의 동생은 사라지게 됩니다. 한 사람을 입양하기 위해서는 정말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죽음을 바라보는 친구들의 모습- 인간은 누구나 죽게 됩니다. 하지만 그 죽음앞에 초연해질 인물이 얼마나 있을까 싶습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빨리 간다고 생각하라며, 애써 희망을 품어봅니다. 하지만 이들은 죽음 앞에 서로 충분히 울었습니다. 그리고 친구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애도합니다. 죽음은 사람들에게 두렵습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가볍게 넘겨보려고 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인생의 어려운 문제도 가볍게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기의 꿈을 위해 달려가는 박현준-남들은 성공했다고 말을 합니다. 오성급 호텔의 쉐프 이였습니다. 하지만 늘 본인이 하고 싶었던 식당을 차리게 됩니다. 힘들 수도 있지만,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 지금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봅니다. 인생의 성공은 본인이 원하는 것을 통해서 수익을 내고 있을 때가 제일 행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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